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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먹기 223

최고의 마른반찬! 진미채 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집에서 밥을 자주 해 먹다 보니 밑반찬을 자주 하게 되는 듯합니다. 나물 종류도 이것저것 해 보지만 나물은 삼일 이상 지나면 신선도도 떨어지고 손이 잘 안 가서 비빔밥을 해 먹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다른 종류의 밑반찬을 해야 하니 버거 로운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땐 마른 밑반찬을 해 놓으면 일주일 동안 한 가지 반찬 걱정은 덜게 됩니다. 멸치나 어포 등도 볶아서 반찬을 자주 만들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에게 최고로 인기 좋은 밑반찬은 아마도 진미채인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고추장 진미채 볶음을 해 볼 생각입니다. 진미채 볶음은 생각보다 조리시간도 짧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레시피를 알아두면 반찬 고민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그러면 진미채 볶음을 만들기 위..

삼시세끼 먹기 2022.03.16

소고기 표고 버섯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제 봄비가 제법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막걸리와 전이 생각이 간절하죠? 비가 오고 습한고 차가운 날씨의 공기 흐름 사이에 기름에 음식을 지지는 냄새는 정말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오늘은 남편과 막걸리 한잔을 하기 위해 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냥 전을 붙여서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을 지향하고 싶어서 소고기 표고버섯전을 해 보았습니다. 표고버섯전은 생일상차림 , 손님 초대상 차림, 제사상차림 등 쓰임새가 많은 전이니 알아 두시면 정말 유익하게 쓰이실 것입니다. 그럼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소고기 간 것 60g 돼지고기 간 건 40g 청주 1스푼 생강즙 약간 표고버섯 6개 마늘 1개 간장 한 스푼 반 설탕 1/4..

삼시세끼 먹기 2022.03.15

닭집 딸의 얼큰한 닭볶음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봄비를 보니 정말 마음의 갈증까지 다 씻어 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내리는 봄비라 그런지 얼큰하고 뜨거운 음식에 소주 한잔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소주도 한잔 할 겸 얼큰한 닭볶음탕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저는 솔직히 양계장 집 딸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 때 부터 양계장을 하셨으니 집에 항상 남아도는 식재료가 닭이었기 때문에 저희 집 닭요리 레시피만 해도 엄청난 게 사실입니다. 그중 여러분께서 쉽고 만들어 드실 수 있는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닭 1kg 감자 2개 당근 적당량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간장 한국자 반 고춧가루 1국자 설탕 1스푼 다진마늘 2큰술 소금 약간 소주 3스푼과 후추를 넣고 미리 재워 닭..

삼시세끼 먹기 2022.03.14

어른,아이 모두 좋아 하는 떡갈비 만들기.

안녕하세요? 가족이 여럿이다 보면 입맛도 가지각색이고 일일이 맞춰가며 반찬을 하기 참 어려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호불호 없는 메인 반찬 하나면 걱정이 없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메인 반찬인 떡갈비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떡갈비는 정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하니 이 메인 반찬 하나면 한 끼 뚝딱 해결 가능하겠죠? 저는 하는 길에 넉넉히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 때라던가, 불고기 버거, 떡갈비 김밥, 떡갈비 오니기리 등 여럿 요리에 쓰기도 합니다. 활용도가 넓은 레시피니 꼭 메모해 두셨다가 써 보시면 편하실 겁니다. 원래는 소 갈빗살을 사용해야 하지만 가격이 비싸니 그냥 소고기 다짐육을 썼습니다. 재료 (6인분 기..

삼시세끼 먹기 2022.03.13

담백하고 맛깔스러운 옛날식 시골 도토리 묵밥 만들기.

요즘처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저는 먹고 싶어 지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묵밥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미지근한 음식을 딱 싫어 함에도 불구하고 묵밥은 정말 좋아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는 후루룩 담백하게 넘어가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묵밥에 식초나 설탕을 넣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자극 적이지 않고 그냥 담백하고 시원한 맛에 먹는 옛날식 도토리 묵밥을 해 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이 레시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오늘 그래서 시골 옛날 도토리묵밥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아주 매력적인 맛입니다. 재료 육수 국간장 취향 것 도토리묵 한팩 김치 오이 상추 양파 깨소금 약간 참기름 한 방울 홍고추 파 김가루 공깃..

삼시세끼 먹기 2022.03.12

전주식 콩나물 국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하며 마트를 돌다 보니 콩나물이 5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더군요.. 뜨끈한 콩나물 국밥이나 해 먹어야겠다 싶어서 얼른 사들고 왔습니다. 전주 국밥에 중요한 것은 바로 북어 머리입니다. 저는 북어 머리를 보통 재례시장 장 설 때 삽니다. 장날 코다리 파는곳 가면 머리만 따로 한 무더기에 3,000원이면 구매 가능하니 장날 코다리 파는 곳을 유심히 찾아보시면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집에 와서 밖에 한 이 삼일 말리긴 해야 합니다. 그럼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육수 재료 물 1.5L 북어머리 3개 무 두 토막 다시마 2조각 파 큰 거 반개 양파 반개 파뿌리 한 줌 통마늘 4개 나머지 재료 콩나물 200g 오징어 반마리 새우젓 홍고추 1개 대파 반개 깨소..

삼시세끼 먹기 2022.03.11

아삭아삭 향기로운 오이나물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를 보면 이젠 정말 봄이 온 듯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이리저리 봄나물들이 나와 입맛을 돋아 줄 텐데요. 하지만 아직은 이르고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선한 나물이 먹고는 싶고 하지만 마땅히 나물거리가 없을 때는 오이나물을 가끔 무쳐서 먹습니다. 간단히 오이에 소금으로만 간을 하기 때문에 오이만의 신선함과 아삭함이 잘 살아 나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반찬이니 요즘처럼 신선함이 필요할 때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오이 한 개 소금 2~3g 마늘 약간 파 약간 깨소금 1/2스푼 참기름 1/2 스푼 오이를 최대한 칼로 얇게 썰거나 저처럼 얇게 썰리는 채칼이 있으시면 채칼을 쓰셔도 됩니다. 소금 2~3g을 ..

삼시세끼 먹기 2022.03.10

알싸한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마약김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요즘 많이 따뜻해졌죠? 봄이 다가 오니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데 입맛은 점점 없어지는 계절이기도 하죠. 이럴 때는 알싸한 겨자 소수에 찍어 먹는 마약 김밥이 입맛도 돋우고 좋을 것 같아 오늘은 마약김밥 레시피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마약김밥은 나들이 갈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알아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재료 공깃밥 2 공기 햄 계란(생략 가능) 당근 어묵(생략 가능) 단무지 부추 맛살(생략 가능) 소스 간장 1스푼 설탕 1/2스푼 연겨자 1스푼 미림 1스푼 다진 청양고추 1스푼(취향대로 넣어 주시거나 생략하셔도 됩니다) 깨소금 약간 물 1스푼 김밥을 싸기 전 밥이 충분히 식어야 하니 밥을 미리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해 주세요. 깨소금을 꼭 넣는 이유..

삼시세끼 먹기 2022.03.09

도라지 무침 깔끔한 맛 비법.

요즘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호흡기 질환의 악화라는 특이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호흡기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겠죠? 이럴 때는 도라지 섭취가 필 수입니다. 도라지의 쓴맛 성분인 사포닌이 기침, 가래를 삭여주고 기도와 식도에 균이 침투했을 때 사포닌이 점막에 점액을 분비하도록 유도해 방어하고 쫓아낸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먹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도라지를 이용한 도라지 무침을 해 볼 생각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도라지 쉽게 손질 방법이 나옵니다. 내용이 길어 따로 링크를 작성했으니 들어가 보시면 자세한 사진과 정보들이 있습니다. 재료: 도라지 250g, 오이 1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소금 10g,..

삼시세끼 먹기 2022.03.08

지금 한참 맛있는 꼬막 비빔밥 만들기(feat.다이아몬드 비율 양념장)

안녕하세요? 요즘 입맛도 없고 해서 시장에 갔다가 꼬막비빔밥이라도 해 먹어 볼까 싶어서 꼬막 1kg을 사 왔습니다. 꼬막은 손이 많이 가지만 정말 맛으로 그 보답을 다 하는 식재료이지요. 맛도 좋지만 간 기능 개선, 빈혈 예방, 양질의 단백질 등 이외의 영양소들도 정말 많은 식품입니다. 이 좋은 식재료를 예전 백반집 가면 쉽게 나오는 밑반찬 중 하나였지만 요즘 참 귀하디 귀합니다. 오늘 이 귀한 꼬막을 정말 최고의 양념장을 올려 먹을 생각인데요.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양념장 비율을 기록하시거나 저장하신다면 웬만한 음식 양념장으로는 이것 따라올 것 없을 거라고 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꼬막 1kg 달래 또는 부추 한 줌(둘 다 없으시면 빼도 무관합니다) 김 가루 약간 고춧가루 2스푼 간장..

삼시세끼 먹기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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