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보니

캘리포니아 시스 롤 모두들 좋아하시죠? 날씨도 이젠 제법 따뜻해지고 이젠 점심에 꼭 따끈한 음식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시기인 듯하여 점심에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캘리포니아 롤은 미국의 일식집에서 날생선과 김에 거부감이 많은 미국인들을 위해 고안해 만든 음식이라고 하죠. 저 또한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 보니 생선 초밥보다는 캘리포니아 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캘리포니아 롤은 한 번만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손쉽고 손님상에도 올리기 좋은 그런 음식입니다. 배워두면 정말 활용도가 좋은 캘리포니아 롤 만드는 방법 오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노바 새우 6마리 오이 반개 당근 작은 것 반개 양상추 1장 양파 후레이크 (없으면 생략) 튀김가루 마요네즈 쪽파 잎 또는 파슬리가루(없으면 생략) ..

이젠 날씨도 제법 따뜻해지고 꼭 뜨끈한 국물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계절이 온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캘리포니아 스시 롤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분명 캘리포니아 스시 롤은 일본음식이지만 1963년 로스앤젤레스의 리틀 도쿄에 개점한 도쿄 회관의 스시바에서 스시 직원 마시타 이치로 씨가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 이후 밴쿠버에 유명한 일본 스시 요리사가 김과 날것으로 먹는 회에 거부감이 있는 손님들을 위해 좀 더 업그레이드시킨 요리라고 합니다. 오히려 일본음식이지만 외국에서 퓨전으로 만들어지고 그것이 다시 일본으로 넘어간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회가 올라간 초밥 보단 캘리포니아 스시 롤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호주나 , 한국이나 어느 나라를 가도 솔직히 캘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방구족발 본점이 있는 진해 경화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족발이 하루 두 번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고 오늘 같은 장날은 그 시간을 놓치면 족발이 다 팔려 살 수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족발이 나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가기 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무채 김치 대신에 무말랭이를 족발과는 별도로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는 무말랭이 보다 무생채 김치를 좋아해서 그냥 제가 무생채 김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만들 무생채 김치는 중자 2인분 기준입니다. 그럼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무 200g 매실청 과육 한 줌(없으시면 매실청 한 스푼으로 대처 가능) 고춧가루 3스푼 소금 반 스푼 멸치액젓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마늘 반 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삭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를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보통 길거리 토스트 하면 계란을 풀어서 양배추, 양파, 당근, 파, 햄 등을 썰어 넣고 함께 전 부치듯이 부쳐서 먹는 것을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늘 제가 만들 토스트는 햄, 계란을 기름에 부치고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는 아삭 토스트입니다. 저는 전 부치듯 먹는 길거리 토스트보다 아식 토스트가 햄버거와 토스트 중간의 맛이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삭 토스트를 길에서 많이 팔아 가끔 사 먹기도 했지만 요즘은 파는 곳이 안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삭 길거리 토스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하여 오늘은 아삭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그럼 재료를 보겠습니다. 아삭 길거리 토스트보다 우리가 아는 ..

안녕하세요. 저의 친정집은 모두 만두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함께 모이는 날에는 어김없이 쭉 둘러앉아 만두를 만들어 먹고 한가득씩 각자의 집으로 챙겨 와 냉동실에 꽉꽉 채워 넣고는 합니다. 남편은 엄청나게 많은 만두를 빚는 친정의 풍경을 보고는 이 집은 만두 싫어하면 사위되기 어렵겠구나 했답니다. 다행히 남편은 친정집 만두를 엄청 사랑한답니다. 이런 저의 친정집에서의 만두 비율을 오늘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일단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돼지고기 간 것 370g 청주 한스푼 부추 100g 배추 160g 당면 70g 무 100g 애호박 100g 표고 40g 당근 25g 양파 40g 간 마늘 2스푼 숙주 짠 것 한주먹 두부 140g 굴소스 2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2스푼 소금 1스푼 반죽 강..

젊을 때는 아침 식사를 안 하고 나가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아침식사를 안 하고 나가면 점심때까지 몸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해 전부터는 남편도 저도 아침은 간단하게나마 빵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가 해 먹는 아침 토스트 중에 맛나고 든든하고 빨리 할 수 있는 토스트 종류를 생각해 보면 몬테 크라스 토스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몬테 크리스 토스트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보통의 몬테크리스 토스트는 식빵 3개를 가지고 하지만 저의 레시피는 맛은 같지만 아침에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한 식빵 2장을 가지고 하는 몬테크리스 토스트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침 굶지 마시고 든든하게 드시고 나가세요. 주말 늦..

안녕하세요. 요즘 오미크론으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거린다는 오미크론은 대부분 기관지염이 심하고 열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미크론 기관지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풍죽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감사하게도 지금 요맘때 한참 나오는 계절나물이니 드시려면 지금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방풍죽은 홍길도 전으로 유명한 허균이 쓴 도문대작에서 "향기가 입에 가득하여 3일 동안은 가시지 않는다. 세속에서 참으로 상품의 진미."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진정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향긋하고 맛이 좋기는 합니다. 이 맛이 좋은 방풍은 소염작용도 뛰어나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되며, 미세한 먼지 , 황사,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체내에 쌓인 중금속 물질도 체외로 ..

유채나물 무침 황금 레시피 한겨울 입맛 싹 돌게 해주는 유채 나물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벚꽃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봄이 오긴 온 듯합니다. 지금은 유채꽃도 필 시기이지요. 이곳 아랫지방 까지 오기 전까진 유채는 그저 꽃이 피면 그 꽃을 구경하는 것 이외에는 생각도 못해 보았는데 이곳을 이 유채를 먹더군요. 몰랐는데 물김치, 김치, 나물 등으로 해 먹는 야채였습니다. 맛이 달콤하고 열무 같은 식감과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유채는 겨울에 자라서 겨울초 하고도 합니다. 겨울에 신선한 야채를 구하기 힘든데 가을에 뿌려 놓으면 겨울 내내 열무와 같은 맛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비타민 A가 배추의 12배, 비타민 C가 오이의 2배, 식이섬유가 오이의 1.5배나 ..

안녕하세요. 요즘 한참 잘 먹을 나이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학원 가기 전 잠시 시간을 내서 간식을 먹여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히 빵을 먹고 가게 해 주면 좋은데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토스트 레시피를 알려 드릴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짠 한 매력이 있는 토스트이고 아이가 단것을 너무 섭취하는 것이 걱정이시면 설탕량은 조금씩 조절하셔도 됩니다. (소스 활용: 바게트를 구입하셔서 바게트에 발라서 구우시면 우리가 사 먹는 갈릭 브레드가 됩니다.) 재료 간 마늘 한 스푼 설탕 2스푼(설탕은 취향에 맞게 한 스푼으로 가감할 수도 있습니다) 마요네즈 3스푼 치즈 한 줌 연유 약간(연유를 뿌리시고 싶으시다면 설탕을 반 스푼 줄여 주세요.) 파슬리 약간 마요네즈 3스푼, 마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요리 초보 분들을 위한 숙주나물 무침을 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숙주나물을 자주 해 먹는 편인데요, 100g당 칼로리가 겨우 12칼로리로 매우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더구나 비타민 B2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체내의 지방을 연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정말 맛과 식감도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이 너무 쉽게 변하고 하루만 지나도 금세 물러서 버리기가 쉽기도 한데요, 맨 아래를 보시면 남은 숙주와 콩나물 보관법을 써 놨습니다. 참고하시면 정말 유익한 정보가 되실 겁니다. 그럼 이젠 숙주나물 무침 재료와 레시피를 보겠습니다. 이외 더 많은 요리 초보 분들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레시피들을 아래 링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