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입니다.
겨울은 야채값이 항상 비쌀 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겨울에 오히려 가격도 싼 야채가 있는데요.
바로 양배추 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배추가 찬바람에 단단히 야물어 식감도 좋고 단맛이 많이도 많이 나서 맛이 좋고 더구나 영양도 높을 때입니다.
이런 겨울에는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를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양배추를 쪄 보기로 했습니다.
양배추는 사 올 때마다 양배추의 야물기가 다르고 두께감도 달라서 많은 레시피대로 하면 어쩔 때는 덜 쪄지기도 하고 너무 익기도 해서 저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께 상관없이 가장 맛있는 식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
양배추
쌈장
양파
참깨
참기름
깨끗이 씻은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신 후 냄비에 물을 넣고 찜용 삼발이에 넣어 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가스에 불을 켜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분 정도 있다가 뚜껑을 아래위를 바꾸어 뒤적거려 주세요.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고 15초 후에 뒤적 해 주세요.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투명해지는 양배추들이 보일 겁니다.
투명해지면 익은 것이니 먼저 익은 것들은 먼저 꺼내 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제일 맛있는 식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두께가 두껍다 보니 늦게 익는 것들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은 찜기에 넣고 다시 몇 번 뒤적임으로 전체가 투명해질 때까지 조금 더 쪄 주시면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쌈장을 넣어 드셔도 좋지만 여기에 양파를 다져 넣고 깨, 참기름, 너트 등을(너트는 다져 주세요.) 추가해서 쌈장을 만들어 드시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이젠 식감을 살려 쪄 놓은 양배추에 쌈장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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