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보니

밭에 키우는 배추가 거름을 안 주고 키워서 인지 얇고 작습니다. 이런 것은 겉절이도 맛없고 김치를 담글 수도 없지만 나물로 무침을 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얇고 맛없는 배추 고민이시라면 나물로 무쳐드셔 보세요. 재료 배추 꼭 짠 것 두 줌 마늘. 1/6스푼 파. 약간 깨소금 들기름 또는 참기름. 한 스푼 반 소금. 1/5스푼 다시다. 한 꼬집 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배추가 나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될 때까지 데쳐 줍니다. 가운데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부드러워졌으면 다 익은 겁니다. 보통 3분 정도면 되는 듯합니다. 저의 배추는 얇아서 1분 30초 데쳤습니다. 데친 배추를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찬물오 헹구어진 배추를 최대한 꼭 짜서 배추의 수분을 최대한 짜줍니다. 짜준 배추를 먹기 좋..

남편이 아침에는 꼭 빵과 커피를 먹기에 빵종류가 집에 끊어지면 안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빵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버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빵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집에서 자주 만드는 편입니다. 하지만 많이 번거로운 편이긴 합니다. 이런 빵 저런 빵 만들다 이번엔 벨지언 와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해 보니 맛도 좋고 생각보다 간편해서 자주 해고 있습니다. 벨지언 와플에는 버터가 좀 많이 들어가는 편인 빵종류이지만 베이커리나 시중에 파는 완제품들은 가공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풍미도 떨어지고 건강에도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으니 맛도, 돈 절약도,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 삼조 인듯합니다. 빵 좋아하시고 벨지언 와플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

얼마 전 스케일링을 하고 나니 치아 시림이 심해졌습니다. 치아 시림은 스케일링 밑 치아에 관한 치료와 처치 후에 자주 겪는 일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민감성이 심해지는 듯합니다. 저는 치아 스케일링 밑 치아 관한 모든 치료와 처치 상관없이 계속 시림을 유지했었습니다. 정말 심했던 치아 상태였습니다. 양치 후 치아 헹굼시 일반 수돗물의 온도로도 차이 시림 때문에 항상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만 했으며 뜨거운 국물이나 차를 마실 때도 이빨 시림이 오기 십상이었습니다. 제가 치아 시림이 점점 심해진다 하니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센소다인으로 치약을 바꾸면 시림이 덜 할 거라 추천하시더군요. 호주에서 살 때도 모든 의사들이 추천하는 치약이기도 했습니다만 호주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싼 나머지 바꾸기..

성시경 님의 만날 텐데 추천 커피 멕스웰 하우스 마스터 커피 어제 성시경 님의 유튜브 채널 만날 텐데를 보았는데 성시경 님께서 요리를 하시며 멕스웰 하우스 커피를 자신은 요리하며 자주 마신다며 마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사 봤습니다. 아라비타 커피로 만들었으며 커피원두는 콜롬비아산과 브라질 산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아라비타 커피의 특징은 부드럽고 로브스타종에 비해 단맛, 신맛, 감칠맛과 향이 좋으며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카페인 함류량도 로브스타보다는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캔커피다 보니 뭐 그런 부분들을 잘 살리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성시경 님께서 추천하신 커피이니 그래도 맛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캔의 내용물은 240ml이며 총칼로리는 91칼로리입니다. 생각보다는 칼로리..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양념 치킨의 맛을 보고 싶다면 원주 특수 통닭집으로 가세요. 진주 시댁을 방문하기 전 부모님께 뭐 드시고 싶으신 것 없냐 하니 양념치킨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원주 특수 통닭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다행히 가게 여는 시간이 오전이더군요. 진주 토박이인 남편이 이곳 통닭 꼭 먹어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대한민국에 없는 치킨맛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 했습니다. 치킨이 다 치킨이고 양념치킨이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를까 궁금증이 생기긴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까끔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것은 치킨집에 특유의 기름 냄새가 매장이 나질 않아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곳 메뉴와 가격입니다. 통닭집이라기보다는 뭔가 닭요리집 같이 요리 구성이 정말 다양합니다. 이곳은 양념, 간장,..

여수 원앙식당 방문 시 꼭 보고 가세요. 오늘은 그렇게 가보고 싶던 여수밤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수밤바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왠지 여수 밤바다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여수시 현지인 추천 맛집 중 가성비가 정말 좋아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 원앙식당이었는데요. 현지인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는 곳이어서 오늘의 점심은 원앙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안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였으며 오래된 맛집치고 내부가 정말 깔끔했습니다. 아주머니 두분께서 주방안도 깔끔히 계속 닦고 정말 깔끔 차체였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게장 백반이 13000원이면 정말 가격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희는 게장백반 2인상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이..

오늘 뭐 먹지? 오늘은 집에 있는 홍새우, 맛살, 계란을 활용한 엄청 맛있지만 초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정말 금방 만들지만 아이들 입맛 어른입맛 모두 잡을 수 있는 맛이라 정말 알아두면 편한 레시피입니다. 재료도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 꼭 만들어 보세요. 감칠맛 대 폭팔입니다. 재료 계란 3개 맛술 1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크래미 1개 새우 5마리 양파 1/4개 버터 반스푼 마늘 1/4 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0.5스푼 참기름 새우의 내장을 정리하고 등 쪽에 칼집을 넣어서 전 반으로 갈라 줍니다. 이렇게 해야 빨리 익고 먹기도 편하더라고요. 크래미는 찢어 준비해 주시고 파는 송송 양파는 길게 채 썰어 준비해 줍니다. 계란란 3개와 맛술 한 스푼,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잘 풀어 계란물도 ..

얼마 전 돼지등뼈를 삶아서 묵은지 김치찜을 해 먹었어요. 항상 돼지등뼈를 삶을 때 저는 뽀얗게 국물이 올라왔을 때 따로 육수를 조금 덜어내서 돈코츠라멘을 해 먹을 때가 많습니다. 점점 날씨도 추워지는데 돈코츠 라멘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속까지 뜨끈해지고 정말 좋습니다. 돼지뼈 누린내 없이 삶는 방법은 아래 감자탕 레시피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재료 돼지등뼈 국물(없으시면 시판용 사골육수도 사용 가능 합니다) 생강 미소 숙주 다진파 계란 김 한 장 챠슈 재료 돼지고기 250g 대파 반대 양파 1/4쪽 다진 마늘 반스푼 생강 두 슬라이스 간장 1/4컵 맛술 1/4컵 설탕 1큰술 물 1컵 올리고당 반스푼 아래 감자탕 레시피에 가시면 돼지뼈 삶는 레시피가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나 가정에서 술모임이 있을 때 알고 있으면 득이 되는 , 간단하면서도 술안주로 좋고 보기에도 이국적인 느낌도 있어 미각적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멕시칸 도리코로스 나쵸와 토마토 살사 레시피를 동시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나쵸 토마토 1개 아보카도 반개 생파슬리 약간 양파 1/4쪽 살사소스 체다 치즈 우유 약간 소금 약간 레몬즙 약간(식초로 대처 가능) 후추 약간 설탕 약간( 취향에 따라 넣으셔도 되고 안 넣으셔도 무관) 익어서 충분히 부드러워져 있는 아보카도를 으깬 후 소금 한 꼬집, 후추 아주 약간, 레몬주스 약간 넣고 비벼 줍니다. 나쵸 위에 올라갈 토마토 살사 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토마토는 작게 사각으로 썰어 주고 양파, 파슬리는 다져 줍니다. 그릇..

요즘처럼 외식비를 줄여야 할 때 집에서 간단하게 한 끼 뚝딱 쉽게 할 수 있는 메뉴가 뭐 있을까 고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럴 땐 맵지 않아 이이들이 먹기도 좋고 감칠맛과 담백함이 좋아 어른도 좋아할 수 있는 요리! 들기름 막국수가 어떠실까 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는 요리라 자주 해 먹게 되는듯 합니다. 정말 쉬우니 한번 따라서해 보세요. 재료 메밀국수 100g 구운 김 1장 깨소금 통깨 1스푼 진간장 1.5스푼 설탕 0.5스푼 들기름 3스푼 채썬오이 약간 보통 마른 면을 사용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는 메밀 생면 냉동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생면에 가까운 면이 좀 더 식감이 좋아서 자주 애용하지만 보관을 생각하시면 그냥 마른 메밀면을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