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합니다.
모든 식재료는 제철이 있습니다.
요즘이 제철인지 시장에 가니 꼬막이 나와 있어서 1kg에 5,0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요즘처럼 추운 계절엔 꼬막 살이 한참 오를 때이지요.
제철에 먹어야 무엇이든 수율, 맛, 영양이 좋습니다.
꼬막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며 빈혈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빈혈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제철 꼬막으로 간장 양념 꼬막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어려서 엄마가 자주 해 주었으며 어디 가나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이 간장 양념 꼬막이었는데 지금은 참 귀하디 귀히 죠.
이젠 직접 해 먹거나 전문점에 가야 먹는 것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오늘은 저만의 황금 꼬막 양념장 비법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꼬막 1kg
고춧가루 2스푼
간장 5스푼
다진 파 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올리고당 1/3 스푼
맛술 1스푼
깨 1스푼
참기름 1/2스푼
청양고추 1개(기호에 따라 빼셔도 됩니다)
꼬막을 소금 2스푼을 넣어서 1시간 정도 해감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해 드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해감을 해서 드시는 것이 맛이 깔끔하고 더 좋습니다.
해감 시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시고 구멍을 뚫어 놓으시면 더 해감이 잘 됩니다.
해감이 된 꼬막을 고무장갑을 끼고 빨래하듯 손으로 문질러서 씻어내 줍니다.
손으로 문지르다 보면 이렇게 빈 것들이 분리가 됩니다.
이런 것은 이렇게 미리 속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깨끗해야 되나요?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사진 정도만 깨끗해도 괜찮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그때 꼬막을 넣어 주시고 이렇게 입을 벌린 것이 6개 정도 나오면 그때 찬물에 헹구어도 됩니다.
꼬막 파는 사장님께서 해준 말씀은 꼬막을 넣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바로 씻으면 된다 합니다.
꼬막이 입을 안연 것들은 뒷부분에 이렇게 숟가락을 홈에 넣고 비틀어 주면 열립니다.
역시 겨울이라 살이 꽉 찼습니다.
이젠 양념장을 준비해 주세요.
이젠 준비된 양념장을 위에 발라 주시면 끝입니다.
정말 맛있겠죠?
이 양념장은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고 만능 양념장이니 메모해 놓으시면 두고두고 유용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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