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미크론 확산으로 집에 얌전히 있어야 하지만 달력을 보니 장날입니다.
도저히 몸이 근질거려서 끝낸 시장 장구경을 나갔었습니다.
시장에 가니 할머니께서 앉아서 취나물을 팔고 계시더군요.
벌써 취나물도 나오고 봄은 봄인가 보다 싶었습니다.
남편은 시장 구경 먼저 하고 사가자 했지만 겨우 한 소쿠리만 팔고 있으셔서 누가 그사이 누군가 사갈까 봐 냉큼 취나물 구입부터 하고 장구경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취나물을 사수했던 이유는 봄 취나물은 향도 좋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취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관 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 간 기능, 눈 건강, 뼈 건강, 노화방지 등에도 효가가 있다고 하죠.
이렇게 몸에 좋은 취나물을 정말 맛있게 그리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오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취나물을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것입니다.
나물 삶을 물을 불에 올려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 정도 넣고 취나물을 2분 정도 삶아 줍니다.
삶아진 취나물을 찬물에 헹구어 주세요.
찬물에 충분히 헹구어진 취나물의 물기를 손으로 짜 주세요.
이때 물기를 너무 많이 짜주시면 나물이 퍽퍽해지고 맛이 떨어지니 적당히 짜 주셔야 합니다.
물기를 짠 취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신 후 파, 된장, 마늘, 깨소금, 된장,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간을 보신 후 본인 입맛에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넣으셔서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취나물을 요리해 보았는데 이렇게 된장으로 무침을 하는 것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취나물의 향과 들기름의 향긋함이 물씬 묻어나는 취나물 된장 무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취나물 된장 무침을 그릇에 담으시고 통깨를 뿌리셔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더 많은 봄 제철 음식에 대한 레시피들을 아래 링크를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164
https://bonniebonnie.tistory.com/161
https://bonniebonnie.tistory.com/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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