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따뜻하고 봄 소풍이라도 가고 싶어 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히 소풍 갈 때도 좋고 집에서 간단히 브런치나 간식으로 먹어도 좋은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치킨랩과 치킨랩에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소스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만드는 과정은 엄청 간단 하지만 맛은 정말 맛있어서 중독성이 엄청 큰 맛이랍니다.
재료
치킨 텐더
양상추 1장
마요네즈 2스푼
피클 하나
양파 약간
파프리카 약간(없으면 생략)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없으면 생략)
또띠아 1장
제일 먼저 치킨 텐더를 에어프라이어, 오븐, 프라이팬 등을 사용해 익혀 줍니다.
치킨 텐더는 노브랜드의 통 안심 치킨 텐더를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상품 후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180
타르타르소스는 호주에서 보통 피시 앤 칩스를 찍어 먹는 소스로 많이 먹었었는데요.
치킨 텐더랑 먹을 때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타르타르소스는 튀김 종류와 잘 맞는 소스인 듯합니다.
그럼 닭가슴살이 익는 동안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손가락 만한 피클 한 개와 양파 약간을 잘게 다져 주세요.
다져 놓은 피클과 양파에 마요네즈 3스푼,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를 넣어 섞어 주시면 타르타르소스 완성입니다.
혹시 붉은 파프리카가 있으시면 약간 색감과 향을 위해 다져 넣으셔도 좋습니다.
양상추 한 장을 길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얇게 채 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젠 또띠아에 재료들을 싸 주시면 되는데요, 또띠아가 조금 딱딱할 경우는 치킨 랩을 싸는 도중 갈라져 터질 수가 있으니 약 15초가량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주세요.
데워진 랩 위에 아래 사진처럼 치킨텐더, 양상추, 타르타르소스를 올려 주세요.
가끔 랩을 어떻게 해야 이쁘게 싸는지 묻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싸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또띠아 이쁘게 싸는 방법
일단 1/4 정도만 남기고 또띠아로 내용물을 말아 주세요.
양옆에 남아 있는 또띠아를 두 개다 안쪽으로 접어 주세요.
제가 한쪽 손으로는 사진을 찍느라고 한쪽 손만 사용하여 잡다 보니 안의 내용물을 단단히 고정하기 어려웠지만 여러분께서는 두 손을 사용하실 수 있으시니 안의 내용물을 잘 고정하시며 옆을 접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아 주시면 됩니다.
치킨랩을 말고 바로 드셔도 좋지만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면 모양이 잘 안 풀리게 고정해 주는 역할도 하며 맛이 더 좋아집니다.
참고로 안의 양상추가 온도에 익어버리면 안 되니 높은 열에 재빨리 겉만 구워 주세요.
또띠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오리지널 또띠아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오리지널 또띠아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182
완성된 치킨랩입니다.
솔직히 타르타르소스 덕에 맥도널드 치킨랩 보다 맛이 더 고급지고 좋긴 합니다.
타르타르소스는 꼭 치킨랩을 해 먹지 않고 그냥 치킨텐더만 구워서 찍어 먹어도 맛있으며 맥주 안주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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