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니보니 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간식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아이들의 집에 머무는 지루함도 없애 줄 수 있는 맛있는 쿠키 만들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쿠키의 장점은 설탕을 조금은 줄이여서 조금이라도 덜단 쿠키를 아이에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제과점이나 상점에서 파는 쿠키는 순수 버터가 아닌 가공버터와 여러 가지 합성 감미료 등이 들어가 아이들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데 아이들에게 집에서 건강한 쿠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며 촉감을 느끼고, 냄새를 맡고, 눈으로 반죽이 쿠키가 되는 과정을 보고 하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하여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요리이며 놀이입니다.
그러니 요즘 같이 함께 있을 때 꼭 아이와 함께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가격 대비 질 좋은 버터 고르는 방법과 버터와 가공버터 구분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자세한 설명과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bonniebonnie.tistory.com/55
그러면 일단 필요한 재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박력분 250g
무염버터 100g
실온 달걀 1개
설탕 85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초코칩 반 주먹 (없으시면 빼도 되고 대신 너트, 마른 과일 등을 대신 써도 됩니다.)
일단 버터를 잘게 잘라서 상온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나눕니다.
(저는 그냥 볼에 넣고 전자레인지로 15초 돌렸습니다.)
녹은 버터에 설탕을 넣고 저어서 어느 정도 녹여 줍니다.
설탕이 어느 정도 녹았으면 계란 하나를 넣고 섞어줍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채에 내려 줍니다.
스크레퍼나 숟가락으로 11자를 그으며 반죽을 섞어 줍니다.
(손으로 마구마구 반죽하시면 구웠을 때 바삭함이 떨어집니다.)
이 상태가 쿠키 기본 반죽입니다.
이대로 구우시면 고소한 버터쿠키가 됩니다.
(아이들과 이상태로 쿠키 모양 틀을 가지고 모양을 찍으셔도 됩니다.)
여기에 초코칩, 너트 종류, 마른 과일 종류 등을 추가해 주세요.
저는 초코칩을 반 주먹 넣었습니다.
(초코 양은 취향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반죽이 너무 부드러워 모양 틀을 잡기 어려우시다면 20분가량 냉장고에 넣어서 약간 단단하게 해 준후 모양 틀을 잡아 주시면 됩니다.
저는 모양 틀을 안 찍고 그냥 손으로 이 정도 양씩 잡아서 꾹꾹 눌러줄 생각입니다.
모양 틀이 집에 있으셔서 모양 틀을 사용하신다면 쿠키 반죽 두께와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굽는 시간이 같을 때 먼저 타는 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두께는 5~6mm가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둥그렇게 눌러서 그냥 굽기로 했습니다.
오븐을 170도에 예열을 한 후에 13분 정도 구워 줍니다.
약간 촉촉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바로 꺼내서 식혀 주시면 되고
좀 단단한 느낌이 좋으시다면 뒤집어서 1분 30초 정도 더 구워 주시면 됩니다.
(처음 꺼내면 약간 눅눅한 듯 부드러운데 괜찮습니다. 열이 식으면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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