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먹기

명절 남은 나물 돌솥으로 즐기기

보니보니넘버원 2022. 2. 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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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끼니 끼니입니다.

오늘 냉장고를 보니 명절에  남은 나물들이 한가득이 입니다.

따로 반찬으로 먹으려 내놓아도 가족들 손이 잘 안 가서 끝낸 쉬어서 버릴 때가 대부분입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그냥 나물하고 고추장 넣고 비벼 먹음 되는데 겨울이라 자구만 따끈한 게 생각이나 손이 잘 안 갑니다.

저는 이럴 때엔 따뜻하게 돌솥으로 해서 먹는데요.

나물 잘 안 먹는 가족들도 돌솥비빔밥은 좋아라 할 겁니다.

돌솥은 손이 많이 가지만 명절에 남은 나물들이 있기 때문에 딱히 할 것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집에 뚝배기가 있다면 한번 해 보셨으면 해서 오늘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재료

명절에 남은 나물들

양파

당근

고추장

참기름

 

 

일단 양파와 당근을 따로 볶아 줍니다.

당근을 볶는 사진을 못 찍어 양파만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돌솥 안에  참기름 또는 식용유를 발라 줍니다.

 

 

밥을 적당량 퍼줍니다.

밥은 생각보다 적게 푸는 것이 좋습니다. 비비다 보면 나물 때문에 양이 많아져서 비비기 힘듭니다.

 

 

명절에 남은 시금치, 무, 콩나물, 고사리 등과 양파, 당근을 색색 이쁘게 올려 주세요.

 

 

이쁘게 색색 나물 가운데 계란 노른자를 분리해서 올려 줍니다.

 

 

이것을 고대로 불에 올려서 누룽지가 생길 때까지 가열해 줍니다.

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중간 불과 약불 사이로 했습니다.

 

 

누룽지가 생기면 손 데이지 않게 조심하시며 받침에 옮겨 참기름과 쌈장과 고추장을 반반 넣고 비벼 줍니다.

쌈장이 들어가야 밖에서 먹는 그 맛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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