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쌀쌀히 부는 것이 왠지 좀 매운 음식을 먹어 땀이라도 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 보니 오징어가 보여서 오징어 불 볶음을 하려 합니다.
오늘 공유해 드릴 양념은 해삼물들의 만능 양념 정도로 보시면 좋습니다.
낙지볶음과 주꾸미 볶음 하실 때도 같은 양념을 쓰시면 됩니다.
재료
오징어 1마리
양파 반개
당근 1/4쪽
양념
고추장 1스푼 반
청량 고춧가루 1스푼
간장 반 스푼
맛술 3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마늘 반 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소량
통깨 약간
물 약간
먼저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야채를 썰어 준비해 줍니다.
오징어를 손질해 줍니다.
오징어는 안쪽에 칼을 비스듬히 뉘어 체크무늬로 칼집을 넣어 주셔도 되고 이게 어려우시다면 그냥 썰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넣고 야채를 볶아줍니다.
야채가 살짝 익었을 때 준비된 양념을 1스푼 넣어 30초 볶아 줍니다.
오징어와 양념 나머지 한 스푼을 넣고 볶아 줍니다.
이때 좀 양념이 더해지며 꾸덕해질 겁니다.
이때 살짝 태우면 불맛이 납니다.
너무 뻑뻑하기 때문에 이때 살짝 물을 취향에 따라 1스푼씩 넣어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3스푼가량 넣었습니다.
고춧가루의 건조함의 정도에 따라 묽기가 다르니 조금씩 넣어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오징어가 다 익으면 대파를 넣고 볶다가 대파 순이 죽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섞습니다.
완성된 볶음을 보기 좋게 그릇에 옮긴 후 참깨를 뿌려 줍니다.
생각보다 참 쉽죠?
오늘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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