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오징어 무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일단 오징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료
오징어 한마리
무 250g
대파 1/2대
물 900ml
다진 마늘 1스푼
들기름 3큰술
액젓 2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저는 오징어 무국을 끓일 때마다 왜 엄마가 해준 맛이 안 나는지 참 궁금했는데요.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손질 보관이 편해서 대부분 냉동오징어들을 사시는데 냉동오징어가 국내산이 아니고 수입해서 들어오는 오징어들은 손질하며 껍질까지 다 벗겨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들로 오징어 무국을 끓이면 오징어무국의 진함이 전혀 없게 됩니다.
손질된 오징어를 사시더라도 국내산 오징어를 구입해 끓이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비결은 들기름이었습니다.
일단 오징어와 무를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넣고 들기름에 볶습니다.
저는 이것을 몰라서 요리 초보였을 때는 그냥 맹물에 국을 했었네요.^^;;
무가 살짝 익은 느낌이 들 때 분량의 물을 부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생기게 되는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그리고 국간장과 액젓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간을 해주셨으면 마늘, 파, 고춧가루를 넣어 주시고 간을 더 하고 싶으시면 더 이상 간장이나 액젓을 쓰지 마시고 나머지 간은 소금을 입맛에 맞추어 넣어 주시면 됩니다.
추운 날씨에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오징어 무국을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것 드시고 감기 걸리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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