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먹기

따뜻함이 뼈속 까지 때리는 오징어 무국끓이기

보니보니넘버원 2022. 1. 27. 12:0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오징어 무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일단 오징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료

오징어      한마리

무            250g 

대파         1/2대

물            900ml

다진 마늘    1스푼

들기름       3큰술

액젓         2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저는 오징어 무국을 끓일 때마다 왜 엄마가 해준 맛이 안 나는지 참 궁금했는데요.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손질 보관이 편해서 대부분 냉동오징어들을 사시는데 냉동오징어가 국내산이 아니고 수입해서 들어오는 오징어들은 손질하며 껍질까지 다 벗겨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들로 오징어 무국을 끓이면 오징어무국의 진함이 전혀 없게 됩니다.

손질된 오징어를 사시더라도 국내산 오징어를 구입해 끓이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비결은 들기름이었습니다.

 

 

일단 오징어와 무를 먹기 좋게 썰어 냄비에 넣고 들기름에 볶습니다.

저는 이것을 몰라서 요리 초보였을 때는 그냥 맹물에 국을 했었네요.^^;;

 

무가 살짝 익은 느낌이 들 때 분량의 물을 부어 줍니다.

오징어 무국 끓이기

 

 

끓기 시작하면 생기게 되는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그리고 국간장과 액젓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오징어 무국 끓이기

 

 

간을 해주셨으면 마늘, 파, 고춧가루를 넣어 주시고 간을 더 하고 싶으시면 더 이상 간장이나 액젓을 쓰지 마시고 나머지 간은 소금을 입맛에 맞추어 넣어 주시면 됩니다.

오징어 무국 끓이기

 

 

추운 날씨에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오징어 무국을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것 드시고 감기 걸리시지 마세요.

오징어 무국 끓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