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사시는 어머님께서 나물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를 위해 오늘 참나물, 머위, 방풍을 손수 보내 주셨습니다.
요즘 뭔가 향긋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참나물은 줄기나 잎이 여려서 왠지 빨리 시들어 버릴 것 같아 제일먼저 나물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참나물 레시피는 된장에 버무리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전 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된장이 아닌 국간장과 소금으로 양념을 할 생각입니다.
재료
참나물 180g
마늘 반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참기름 1스푼
깨소금
참나물을 물에 깨끗이 씻어 주세요.
물에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깨끗이 씻은 참나물을 넣고 데쳐 주세요.
참나물 데치는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합니다.
데쳐진 참나물을 찬물에 헹구어 주신 후 물기를 짜 주세요.
나물은 물기를 너무 꼭 짜서 수분을 너무 없애면은 질기고 맛없어집니다.
적당히 손으로 짜주세요.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참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잘라 놓은 참 나물을 버무릴 그릇에 옮긴 후 마늘, 깨소금, 국간장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파를 안 넣는 이유는 파를 넣으면 파의 향이 참나물의 향을 방해합니다. 시금치 같이 향이 적은 나물은 넣는 것이 좋으나 향이 강한 나물들은 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양념을 간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을 보신 후 입맛에 맞게 나머지 간을 소금으로 해 주세요.
간을 맞추었다면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참기름을 맨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참기름을 함께 넣으면 나물에 간이 베이는 것을 방해하고 간이 걷돕니다.
버무려진 참나물을 먹기 좋게 그릇에 옮기 신후 통깨를 위에 뿌려 마무리를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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