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밭에 나갔더니 고수가 한가득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유학시절 자주 사 먹었던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반미는 원래 쌀 바게트로 만듭니다.
바삭, 쫄깃, 고소, 촉촉하죠.
하지만 이곳에서는 쌀 바게트를 구하기 쉽지 않으니 일반 바게트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에 가면 쉽게 싼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지만, 한국에 온 이후로는 직접 만들지 않으면 먹기 힘든 귀한 음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하하.
오늘 제가 공유해 드릴 레시피는 베트남 현지분들이 만들어 주던 반미 스타일입니다.
그럼 재료를 보겠습니다.
재료
양상추
오이
베트남 고추 또는 청양고추
바게트
땅콩버터
고기 양념재료
돼지고기 400g
피시소스 2스푼(멸치액젓으로 대처 가능)
간장 1스푼
설탕 반 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생강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무 당근 피클
무 채 썬 것 한 줌
당근 채 썬 것 두 줌
피시소스 1스푼
마늘 반 스푼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빵 소스 1
스리라차 소스 1스푼, 마요네즈 2스푼
빵 소스 2
식초 3스푼, 설탕 2스푼, 피시소스 1스푼, 베트남 고추
고기를 양념에 미리 버무려 준비해 주세요.
무와 당근을 분량의 양념을 하신 후, 재료가 물에 잠길 만큼 부어 절여 주세요.
양상추와 오이를 썰어 주세요.
오이는 반을 잘라 어슷 썰기로 좀 길게 잘라 주세요.
스리라차 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소스 1을 준비해 주세요.
설탕, 식초, 피시소스를 섞은 후 썰은 베트남 고추를 넣고 소스 2를 넣어주세요.
바게트를 반으로 자르신 후 한쪽에는 땅콩버터 또 한쪽에는 스리라차 마요네즈 소스를 발라주세요.
준비된 돼지고기, 양상추, 무 당근 피클, 오이, 고수를 바게트에 넣어 주세요.
베트남 전통 방식은 스리라차 소스가 아니라 소스 2를 재료 위에 뿌려 먹습니다.
둘 중 입맛에 맞는 소스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소스 2를 껴 뿌려 먹었고 반미에 익숙하지 않은 남편은 스리라차 소스로 각자 입맛에 맞게 먹었습니다.
바게트는 노브랜드 프랜치 롤을 사용했습니다.
프랑스 직수입, 프랑스의맛 노브랜드 프랜치 롤에 대한 정보는 아래 저의 글을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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