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호주는 다민족국가라 각국의 사람들의 음식을 본토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팔기에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나라입니다.
누가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던데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는 한국음식이 그렇게 그리웠는데 이젠 한국에 오래 머물다 보니 호주에서 먹던 음식들이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어느 날부터 케밥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예요.
하지만 한국에서 내가 먹던 맛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끝내는 직접 해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터키에서 먹던 맛에 가장 가까운 맛을 선사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타블리 샐러드 재료
토마토 한 개
양파 1/4쪽
삶은 쿠스쿠스 한 스푼(제외가능, 삶은 파스타면 다져서 가능)
파슬리 ( 향신료이니 취향 것)
레몬즙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그 외 재료
소고기(불고기거리)
마늘 약간
양상추
양파
호므스(땅콩버터나 단진 땅콩으로 대처 가능)
칠리소스(취향 것 소스는 바꾸어도 됨)
갈릭 마요네즈.(일반 마요네즈 대처가능)
토마토, 양파, 파슬리, 레몬즙, 후추, 소금을 넣어 섞어 샐러드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쿠스쿠스는 뺐어요.
혹시 쿠스쿠스를 넣고 싶으시다면 넣으셔도 되지만 대부분 쿠스쿠스가 집에 있지는 않으니 파스타면 삶아서 다져 넣으면 됩니다.
딱히 맛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기에 저는 생략했습니다.
소고기는 후추 소금 약간을 넣고 식용유에 볶아줍니다.
저는 갈릭마요가 없어 일반 마요네즈를 사용할 것이기에 마늘도 함께 볶아 주었습니다.
소고기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는데 불고기 거리로 하면 편해서 전 불고기 거리를 사용합니다.
준비된 또띠아에 양상추, 고기, 타블리를 올려 줍니다.
토르티야는 사용하기 전 15초 정도 살짝 돌려 사용하면 또띠아가 잘 찢어지지도 않고 부드럽게 잘 말립니다.
취향에 따라 토마토와 양파 등을 추가로 함께 더 넣어 줍니다.
제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넣어 주세요.
저는 마요네즈와 핫칠리소스를 넣어 주었습니다.
또띠아를 야무지게 말아 준 후 은박지로 싸주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포일에 감싼 채로 가열된 프라이팬에 올려 앞뒤로 토스토 해 먹으면 더욱 맛납니다.
보통 통째로 우걱우걱 먹는 편인데 오늘은 단면을 이쁘게 보여 드리고 싶어서 잘라 보았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한번 꼭 해 먹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