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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여름철 밥도둑 열무된장 지짐 황금레시피.

 

 

 

 

밭에 열무가 빼곡하게 자라서 오늘 속아주는 작업을 하다 보니 어린 열무가 한가득 나왔습니다.

 

이럴 땐 열무를 된장에 지져 먹으면 정말 감칠맛 폭발이죠.

 

아니나 다를까 오늘 제가 만든 열무 된장 지짐에 남편이  밥 한 공기를 비벼서  금세 뚝딱 먹어버립니다.

 

여름밥도둑인 열무 된장지짐 황금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데친 열무     150g

된장            한 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파         2스푼

소금            필요시

들기름         한 스푼

깐 멸치        한 줌

 

 

 

열무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줍니다.

 

 

 

끓는 물에 열무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삶아 찬물에 헹군 열무를 물기를 살짝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먹기 좋게 자른 열무를 된장, 고춧가루, 파, 마늘,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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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버무려서 간이 베이도록 잠시 내버려 둡니다.

 

 

 

 

열무에 간이 베이는 동안 손질해 놓았던 멸치를 팬에 살살 볶아 줍니다(  뼈와 머리를 분리한 멸치 살만 사용합니다.)

 

팬에 멸치를 볶으면 비린내가 날아가고 육수의 맛도 깊은 맛을 냅니다.

 

먹을 때 멸치가 씹히는 것이 싫은 분들은 멸치 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멸치 육수 내는 방법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394

멸치육수 내는 법, 멸치육수 만들기, 멸치육수 비린내 없애는 법, 이유식 멸치 육수 베이스 만드

 

 

 

멸치가 어느 정도 열에 볶아져 눅눅함이 사라지면  미리 버무려 놓았던 열무를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멸치육수를 쓰시는 분들은 팬에 양념된 열무를 멸치 없이 볶아주는 과정을 하시면 됩니다.)

 

 

 

 

열무를 살살 볶다가 물이나 멸치육수를 열무가 푹 잠기도록 부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열무색이 좀 칙칙하게 변할 때까지 푹 익히시면 됩니다.

 

 

 

 

열무의 색이 아래의 색처럼 되면 완성된 것입니다.

 

혹시 간이 모자라시다면 된장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소금을 살짝 추가해 조금 더 끓여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