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콩 전기밥솥에 찌는 방법, 짠된장 고치는 방법, 짠 된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짠 된장 늘리기, 짠 된장 싱겁게 만드는 방법.

 

짠 된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짠된장 콩 삶아 섞는 방법.

 

어머니께 받아온 된장이 오래 묵은 된장이라 맛이 깊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메주콩을 삶아서 된장 늘리기를 할까 합니다.

 

된장 늘리기란 오래 묵어 좀 짠 씨 된장에 메주콩을 더 삶아 추가를 하여 짠감을 줄이고 고소함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씨 된장의 깊은 맛과 구수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어서 자주 해 먹는 방식입니다.

 

 

 

일단 콩을 충분히 불려야 합니다.

 

보통 12시간 이상 불려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잘 쪄지라고 24 식간 이상 불렸습니다.

 

 

 

 

 

충분히 불린 콩은 면포 주머니에 담아 줍니다.

 

면포 주머니는 다이소에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밥솥이 작아서 200g씩 두 번에 나누어서 찔 생각입니다.

 

꼭 면포 주머니에 담아 해야 하는 이유는 콩 찌꺼기들이 압력밥솥의 공기가 나오는 곳을 막아 압력밥솥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이소가서 면포 주머니 사서 꼭 넣어 찌셔야 합니다.

 

 

 

 

이젠 쪄 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5시간 이상 푹 쪄 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전기밥솥으로 45분의 조리시간으로 푹 쪄 볼 생각입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압력 전기밥솥 바닥에 바닥에 바로 콩주머니가 닫지 않게 종지를 엎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종지가 반 정도 찰 정도의 물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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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콩이들은 면포 보자기의 위를 잘 묶고 전기 압력밥솥에 넣어 줍니다.

 

 

 

 

뚜껑을 닫고 백미 취사를 눌러 줍니다.

 

전기압력 밥솥의 추가 돌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15분 전기 압력 밥솥을 꺼 줍니다.

 

 

 

 

압력밥솥 추가 돌아가는 중에는 취사가 취소도 안되고 정지도 안됩니다.

 

그냥 코드를 뽑아 버리시면 됩니다.

 

이상태로 뜸을 30분 들여 주면 됩니다.

 

 

 

 

코드 뽑고 30분 후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콩을 만져 보니 살짝만 만져도 부드럽게 잘 깨집니다.

 

잘 삶아진 듯합니다.

 

 

 

 

콩은 뜨거울 때 절구에 얼른 찌어 줍니다.

 

식었을 때 보다 뜨거울 때 더 부드럽고 일이 수월합니다.

 

 

 

 

묵어서 짠 된장과 함께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은 된장은 최대한 공기가 안 들어 가게 꾹꾹 눌러 담아 줍니다.

 

 

 

 

꾹꾹 담은 된장 위에 김으로 표면을 막아줍니다.

 

어려서 할머니께서 가르쳐 준 것인데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위에 안 썰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상태로 낮에 햇볕 잘 드는 곳에 뚜껑을 열고 발효를 일주일 정도 시켜 주었습니다.

 

여름일 경우는 쉴 수도 있으니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