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돼지고기 장조림 만드는 방법, 냄새 안나는 돼지고기 장조림 비법, 돼지고기 장조림 부위, 돼지고기 안심 장조림, 돼지 누린내 없애는 법.
얼마 전 마트에 돼지고기 안심을 세일하길래 여름철 입맛도 없고 한니 장조림을 만들어 볼까 싶어 돼지고기 안심 부위를 구입했습니다.
남편이 뭐 할 거냐 물어보길래 장조림을 한다 하니 소고기가 아니고 돼지로 하는 것은 안 먹어 보았다고 냄새나지 않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절대 냄새 안 나니 걱정하지 말아라 했지만 걱정을 하더군요.
하지만 완성된 장조림을 먹어본 남편은 엄지 척을 올리며 맛있다고 그날 장조림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어 치웁니다.
냄새나냐 물어보니 전혀 안 난다고 오히려 소고기보다 더 담백하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소고기보다 더 맛있고 담백한 돼지고기 장조림 레시피 지금 공개해 드릴게요.
소기기 장조림을 하실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재료
돼지고기 500g(안심)
꽈리고추 한주먹
메추리알 15개(없으면 생략)
양파 1/2개
마늘 7알
대파 1/2대
생강 5g
후추 약간
간장 3/4컵
설탕 1큰술
올리고당 3/4스푼
맛술 1/2컵
월계수 잎 1~2장
핏물을 30분 이상 찬물에 빼 준후 적당한 크기로 돼지고기를 자른 후 냄비에 월계수 잎, 후추, 파를 넣고 10분 정도 삶아 주세요.
삶아진 돼지고기의 불필요한 지방과 불순 물들을 찬물에 2~3번 정도 깨끗이 씻은 후 새것으로 냄비를 준비해서 고기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넣고 생강, 파, 양파를 넣고 15분 정도 삶아주세요.
(고기 육수를 버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고기 육수는 버리지 말아 주세요. 고기의 진한 육수가 들어가야 감칠맛이 올라갑니다.)
삶아진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해 주세요.
고기 육수는 버리지 마시고 육수에 양념을 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육수는 버리시고 간장 양념을 따로 만들어 졸여 주시는데요.
맛이 깔끔할 수는 있으나 고기의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그냥 육수에 양념을 합니다.
간장 3/4컵, 설탕 1큰술, 올리고당 3/4스푼, 맛술 1/2컵, 꽈리고추, 통마늘, 메추리알이 있으면 넣어 주세요.
그리고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이때 청량고추도 취향 것 넣어 주세요.
충분히 양념이 잘 베일 때까지 졸여 주신 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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