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모두 좋아 하는 떡갈비 만들기.

 

안녕하세요?

가족이 여럿이다 보면 입맛도 가지각색이고 일일이 맞춰가며 반찬을 하기 참 어려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호불호 없는 메인 반찬 하나면 걱정이 없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메인 반찬인 떡갈비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떡갈비는 정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하니 이 메인 반찬 하나면 한 끼 뚝딱 해결 가능하겠죠?

저는 하는 길에 넉넉히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 때라던가, 불고기 버거, 떡갈비 김밥, 떡갈비 오니기리 등 여럿 요리에 쓰기도 합니다.

활용도가 넓은 레시피니 꼭 메모해 두셨다가 써 보시면 편하실 겁니다.

원래는 소 갈빗살을 사용해야 하지만 가격이 비싸니 그냥 소고기 다짐육을 썼습니다.

 

 

재료 (6인분 기준)

소고기 다짐육       600g

돼지고기 다짐육    400g

 

양념

간장             7스푼

소주             3스푼

설탕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참기름         1스푼

마늘            1스푼

생강즙         2스푼

매실청         4스푼

다진 파         2스푼

 

유장 

참기름        1스푼

간장           1스푼

꿀              한 스푼(없으면 올리고당)

 

 

 

소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서 핏물을 최대한 제거해 주시면 잡내가 덜 납니다.

그렇게 핏물을 제거 해준 소고기 다짐육 600과 돼지고기 다짐육 400g을 한번 더 잡내를 잡기 위해서 소주 3스푼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후추 약간과 생강즙 그리고 마늘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저는 생강즙을 낼 때는 냉동실에 미리 얼려 놓은 생강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30초를 돌립니다. 그렇게 하면  해동이 되면서 생강즙이 생성이 됩니다.

그런 후 그냥 손으로 생강을 살짝만 짜도 생강즙이 쭉 나옵니다.

 

 

간장, 설탕, 올리고당을 넣고 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파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 이젠 반죽은 완성이 된 것입니다.

 

 

프라이 팬에 식용유를 두 루신 후 완성된 떡갈비 반죽을 넓적하게 눌러서  구워 주세요.

구워지면 2배는 도톰해지니 그것을 계산하셔서 너무 두껍지 않게 눌러서 구워 주세요.

한쪽면이 구워지는 동안 유장을 준비해 주세요.

 

]

앞뒤로 잘 구워져 속이 잘 익은 상태라면 유장을 발라가며 앞뒤로 더 구워 주세요.

이때는 센 불에 구워 주시면 됩니다.

 

 

저는 다 익은 떡갈비를 석쇠에 올려서 유장을 발라가며 불맛을 내 보았습니다.

하지만 따로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

가스레인지 더러워지고 고생한 것에 비해 맛은 크게 별 차이 없습니다.

혹시 저처럼 불맛 내고 싶어서 해 보시는 분들 있으실 듯하여 안 올리려다가 오렸습니다.

연탄불에 할 것 아니면 정말 별 차이 없습니다.

 

 

유장까지 잘 발라서 구워본 떡갈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엄지 척할 수 있는 맛이니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