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떡볶이 안 사 먹어요! 이젠 집에서 손쉽게!!!
떡볶이는 그냥 싼 가격에 가볍게 먹는 간식쯤으로 여겼지만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길거리 떡볶이집에 앉아서 한참 먹는 아이들 앉혀 놓고 먹이다 보면 2만 원 돈이 훌쩍 나와 버립니다.
그렇다고 배가 부른 것도 아니고 단순히 간식정도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안나죠?
그래서 저도 나가서 사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을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후 얻어낸 레시피를 오늘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시면 정말 생각보다 쉽고 맛은 똑같기 때문에 절대 사드실 일이 없어지실 겁니다.
재료
어묵육수 또는 물 300ml
떡 200g
어묵 2장
대파 반대
삶은 달걀 2알(생략가능)
라면사리 1/4쪽( 생략가능)
양념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물엿 한 스푼(올리고당이면 반스푼)
간장 반스푼
다시다 1/4스푼
떡은 최대한 부드러워지게끔 미리 물에 푹 끓여줍니다.
떡볶이 양념에 넣기 전까지 최대한 익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냄비에 어묵육수 300ml를 넣은 후 아래의 분량대로 양념을 넣어 줍니다.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물엿 한 스푼(올리고당이면 반스푼)
간장 반스푼
다시다 1/4스푼
(((어묵육수가 킬 포인트인데 어묵육수가 없다? 그러면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1. 어묵육수가 없을 때에는 물 300ml에 어묵을 반개~1개 정도 믹서기로 곱게 갈아 준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묵육수가 없을 때 가장 강추하는 방법입니다.
2. 물 300ml에 처음부터 어묵을 넣고 시작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어묵을 넣어 줍니다.
(저는 어묵육수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어묵을 떡 삶는 냄비에 함께 삶았습니다.)
어묵이 살짝 양념에 베기 시작할 때쯤 삶아지고 있던 떡볶이를 넣어 줍니다.
집에 조그만 라면 사리가 있어서 한쪽에 소심하게 넣어 보았습니다.
(저는 사리가 작으니 그냥 투척했지만 라볶이처럼 드시고 싶으시면 면은 미리 삶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졸아 들었다 싶으면 육수나 물을 상황에 맞게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떡볶이가 얼추 다 되어간다면 달걀과 파를 넣어 파 순이 죽을 때까지만 더 끓여 주시면 완성입니다.
그릇으로 옮겨서 깨 송송 뿌려 보았습니다.
보기에도 사 먹는 떡볶이처럼 보이시죠?
맛도 그렇습니다.
이젠 돈낭비 하지 하시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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