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에 나오는 소덕동 팽나무 촬영지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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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반한 소덕동 팽나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인 소덕도 팽나무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옆에는 낙동강 길을 따라  자전거 길이 있는데요.

 

전에 남편이 자전거를 타다 우연히 이곳에 오곤 너무 동네가 이쁘다고 저를 데려 온 적도 있는 곳입니다.

 

그때 저도 팽나무가 너무 인상적으로 느껴졌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하다 남편이 저 나무 거기 아니야? 하더군요.

 

제가 봐도 그런 듯하여 찾아보니 정말 그 팽나무 동네가 맞더라고요.

 

제가 요즘 한참 우영우 앓이 중이라 남편과 다시 함께 와 보았어요.

 

하하하.

 

벌써 동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남다릅니다.

 

이제 겨우 8화 방송했는데 벌써 입구부터 차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가다가 이렇게 차가 많다면 잘 찾아오신 겁니다.

 

하하하.

 

 

 

 

벌써 동네 입구에 우영우 변호사가 좋아하는  고래들이 벌써 벽화로 그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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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변호사가 좋아하는 향고래와 제가 좋아하는 무구인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 우영우도 이쁘게 써져 있어요.

 

 

 

 

벽화랑 멀리 가지 않고 바로 이런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가는 길!

 

바로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를 찍고 싶으시다면 아래 주소를 찍고 오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이에요.

 

생각보다 길이 참 이쁘게 나왔어요.

 

저기 서서 사진을 하나 찍을 것 그랬네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요.

 

혹시 가시면 저기 서서 사진 찍으시면 이쁘게 나올 것 으니 꼭 찍어 보세요.

 

 

 

 

왜냐 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무 옆에는 공백을 찾아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평일날 오후 늦게 갔는데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솔직히 이야기해드리자면 지금 상황은 이쁘게 사진 찍어 올려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쁜 사진 찍고 감성적인 사진 찍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아마도 감성적인 사진과 낙동강 줄기와 바람의 여유를 느끼시려면 아마도 내 후년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문에서 맘이 참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촬영 당시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나무 아래쪽과 옆에는 낮은 무덤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함부로 무덤에 올라가고 밟고 하더라고요.

 

특히 나무 바로 옆에 있는 이 무덤이 가장 신경 쓰였어요.

 

너무 낮아 그런 건지 사람들이 무덤이란 인식을 못해서 인지 계속 무덤을 밟고 다니더라고요.

 

마을에서 줄을 치던가 해서 경계선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조상님들도 아닌데 왜 맘이 불편한지는 모르겠으나 맘 불편...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나마 약간의 틈이 생겨 살짝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나무만 찍고 싶지만 어차피 나무만 찍기는 망했으니 나라도 나오자 해서 찍어 보았어요, 하하하.

 

 

 

 

그리고 바로 옆에 보면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 길이 있어요.

 

지금은 여름이라 더워 걷기 그렇지만 봄에는 벚꽃이 펴서 자전거를 타도 좋고 걷기에도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혹시 봄에 방문하신다면 꼭 벚꽃길 걸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