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맛집 대사리 만두집 방문 후기. 대사리 만두 시식후기.

 

오늘은 충북괴산 산막이 옛길을 가던길에 괴산가면 꼭 먹어 봐야지 했던 대사리 만두를 먹기위해 대사리 만두집을 들렸습니다.

유튜브등 여러사람들이 영상으로 인증을 많이 남긴 곳이라 한번 꼭 들려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은 괴산 대사리 만두집 입구 사진이에요.

 

 

가게에 들어 서니 이쁜 만두들이 찜통에서 찌어지고 있더라고요.

보는 순간부터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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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30개에 만원, 12개에 오천원 이네요.

그런데 만두 사이즈를 보니 적어도 30개는 사야 할듯해요.

그냥 무조건 만원어치 사란 이야기 같아요. ㅋㅋㅋ.

전에 유튜브에서 볼때는 50개에 만원이었는데...

많이 올랐네요.

언니에게 사갈까 물으니 언니가 전에는 50개에 만원이었다가 40개에 만원 오르더니 또 올랐냐 하더라고요.

전에는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해서 자주 사먹긴 했지만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오랐으니 그냥 너희들만 먹고 오라고 하네요.

아참! 그리고 여긴 단무지를 주지 않아요.

그리고 현금 결제시 10% 할인을 해주세요.

현금 영수증을 발행해야 하는 경우는 할인이 없어요.

참고하세요.

 

 

보니간 가격이 오른지 벌써 꽤 된듯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끊이지 않고 와서 사가는 것을 보니 맛이 있긴 있나봅니다.

 

 

이게 만원어치 입니다.

크기는 그냥 딱 한입 먹기 좋은 크기 입니다.

 

 

만두속을 보니 지고추를 넣고 김치는 생김치가 아니고 한번 꾹 짜서 기름 살짝 넣고 볶은 느낌이에요.

잡채와 두부가 들어가진 않는것 같고... 고기를 아주 곱게 갈아 넣어서 만든 만두였어요.

보통 두부 없이 고기만 넣으면 뻑뻑하기 마련인데 전혀 그렇진 않았어요.

맛은 정말 좋았어요.

어려서 할머니가 동치미에 있는 지고추를 다져서 만들어준 그런 만두 맛이었어요.

단무지가 따로 필요는 없는 만두맛이었어요.

김치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맛이였어요.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맛이 잊혀 지지가 않아요...

대사리쪽 가실일 있으시면 한번 꼭 한번은 드셔 보셔도 좋을 맛입니다.

하지만 어리거나 젊으신 분들은 호불호가 가릴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