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계절 밥상 3번째 요리, 풋 마늘 무침.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삼식 세끼를 집에서 먹다 보니 다양함의 한계가 오다 보니 계절마다 나오는 제철 음식재료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봄이 제철인 머위나물, 달래 무침 등을 올렸었습니다.

봄에 올라오는 제철 식재료들은 대부분 나쁜 균을 억제하는 항균작용, 혈액을 맑게 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겨울 내 몸에 쌓인 안 좋은 것들을 제거할 겸 제철 식재료 꼭 먹고 지나가야겠지요?

오늘은 밭에 가니 마늘이 한자리에 두 개씩 나온 것들이 있어서 알이 굵게 자라는 것을 방해받지 않게 겹친 것들을 하나씩 빼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풋마늘 무침을 해 볼 생각인데요, 풋마늘 또한 항균작용, 동맥경화에 좋으며 원기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봄이 지나가기 전에 꼭 드셔 보세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풋마늘 무침음 바로 무쳐 먹어야 맛있으니 한번 해 먹을 양만큼만 구매하셔서 해 드시는 것이 좋으며 양념을 미리 준비해 놓으셨다가 식탁에 내놓기 전 바로 무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료

풋마늘       한 줌 (70g)

고추장       1스푼

올리고당    반 스푼

식초          1스푼

깨소금       약간

고춧가루    반 스푼

참기름       반 스푼

 

 

풋마늘을 깨끗이 다듬어 씻어 주세요.

까는 내내 좋은 마늘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끓는 물에 머리 부분부터 데쳐 줍니다.

풋마늘은 그냥 데치지 않고도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아주 살짝만 데쳐 주시면 됩니다.

총 데치는 시간을 40초를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데친 풋마늘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살짝 짜서 제거하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고추장, 올리고당, 식초,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을 섞어서 양념을 준비해 주세요.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풋마늘 무침은 바로 먹기 전 무치시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양념을 이렇게 준비해 놓으셨다가 데쳐서 준비한 풋마늘을 식탁에 내놓으시기 전 바로 무쳐서 내주시면 됩니다.

 

 

식탁에 내놓으시기 전 바로 무친 풋마늘을 그릇에 올린 후 통깨를 위에 뿌려 주세요.

 

 

다른 봄 계절 밥상 반찬들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더 많은 정보와 사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s://bonniebonnie.tistory.com/143

계절밥상 첫번째 요리 .머위 나물 무침.

 

https://bonniebonnie.tistory.com/144

계절밥상 두번째 요리. 봄 달래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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