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끼니끼니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이젠 따뜻해진다고 하니 봄이 오는구나 싶습니다. 봄은 나물들의 계절이죠. 곳곳에 나물이 나올 것이고 다시 새것을 삶고 말리고 해야 하기 때문에 작년 봄 꺾어 삶아 말려 놓았던 고사리를 소진할 겸 오늘은 백반집 가면 자주 나오는 반찬중 고사리나물을 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저런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 하시만 요리 초보 시절 유독 자신 없었던 것이 바로 나물 반찬이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고사리였는데요. 원체 고사리나물을 좋아하다 보니 이제는 뭐 쉽게 후다닥 하는 볶음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어렵게 생각했지만 제가 하는 데로만 따로 오시고 한 번만 해 보시면 여러분께서도 다음부터는 후다닥 볶아내는 내공이 생기실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