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저는 먹고 싶어 지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묵밥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미지근한 음식을 딱 싫어 함에도 불구하고 묵밥은 정말 좋아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는 후루룩 담백하게 넘어가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묵밥에 식초나 설탕을 넣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자극 적이지 않고 그냥 담백하고 시원한 맛에 먹는 옛날식 도토리 묵밥을 해 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이 레시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오늘 그래서 시골 옛날 도토리묵밥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아주 매력적인 맛입니다. 재료 육수 국간장 취향 것 도토리묵 한팩 김치 오이 상추 양파 깨소금 약간 참기름 한 방울 홍고추 파 김가루 공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