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패딩 집에서 세탁하기(feat.애경 울 샴프 퍼플라일락)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애경 울 샴푸 퍼플 라일락입니다.

용기 제품은 1L 제품으로 가격인 인터넷으로 최저 3,250원으로(배송비 별도) 판매 중이며 리필용은 1.3L로 가격은 5,500~6,000원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리필용 가격이 그다지 싸지는 않아 보이니 그냥 용기에 들어 있는 울 샴푸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울 샴푸는 울 제품을 세탁할 때도 이 제품을 쓰지만 오리털 경량 패딩을 세탁 시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입니다.

옷 안에 세탁방법 설명을 보시면 손세탁 가능이라고 되어 있다면 울 샴푸로 집에서 손으로 세탁하셔도 되는 옷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퍼플 라일락 울 샴푸 상품 설명과 오리털 경량 조끼를 세탁하는 모습을 함께 보여 드려 보겠습니다.

 

 

내용물을 따라 보겠습니다.

내용물은 라일락이 연상되는 보라색인데요.

따라 보니 투명한 액체와 보라색 마블 같은 부분이 좀 분리되어 나오더라고요.

사용 전 흔들어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은 라일락 향이며 은은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표준 사용량이 물 5L에 울샴푸 7ml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2L 물에 울 샴푸 낙낙히 3을 넣었습니다.

오염된 부분을 칫솔로 빨랫비누를 아주 살짝 묻혀서 애벌 세탁을 먼저 해 줍니다.

기억해야 하실 부분은  총 세탁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시 발로 이불 세탁하듯이 혼으로 꾹꾹 누르는 식으로 빨아 줍니다.

손으로 비벼 빨면 안 됩니다.

오리털이 뭉쳐 버립니다.

헹구실 때도 물기를 짤 때도 손으로 꾹꾹 누르셔야지 비트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절대!!! 절대!!! 섬유 유연제를 넣지 마세요.

유연제 성분이 오리털에 엉겨 붙어 오리털이 뭉칩니다.

 

 

깨끗이 헹구셨다면 반을 접어 아래에 수건을 까시고 위에도 수건을 덮으셔서 발로 꾹꾹 밟아서 물기를 빼 줍니다.

저 거뭇거뭇한 것 들은 검은 오리털이 비치는 것이지 오염된 부분이 아닙니다.

 

 

세탁된 오리털 조끼를 털이 아래로 쏠리지 않게 빨래 건조대를 펴서 그 위에 평평하게 올려놔 건조해 주세요.

지금 상황은 좀 망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내일이면 뽀송뽀송 살아납니다.

 

 

건조된 상태입니다.

정말 뽀송뽀송 살아났지요?

마지막으로 드라이기 찬바람을 안에 쒸여주어 털들을 정리해줍니다.

꼭 찬바람으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