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탕 황금레시피,동태탕 끓이는법,동태탕 맛있게 끓이는 법.
시원한 동태탕 끓이는 방법
요즘 한파로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럴 때는 따끈한 동태탕을 시원하게 끓여서 먹으면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도 들고 정말 맛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 날씨도 추운데 소주 한잔에 동태탕을 저녁으로 먹으니 절로 행복해지는 듯합니다.
어쩌면 행복은 이런 소소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 께서도 오늘 퇴근 후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에 소주 한잔 어떠세요?
재료
동태 한 마리
무 한토막 (두께 5cm, 지름 6cm)
미나리 한 줌 ~2줌
콩나물 두 줌
고춧가루 3스푼~4스푼
파 1개
마늘 크게 1스푼
국간장 2스푼 반
액젓 1스푼
소주 2 스푼
소금 1스푼
생강 한 톨
육수
물 8컵, 다시마 2조각, 국물용 멸치 20마리(
육수 만들기 번거로우시면 멸치 다시팩이나 해물 다시다 한 스푼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찬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어 풀어준 동태를 넣어 해동시키신 후 지느러미 부분을 잘라 손질해 줍니다.
이때 혹시 남아 있을 비늘도 칼로 긁어 제거해 줍니다.
동태의 알을 제외한 나머지 내장 부분은 깨끗이 제거해 뱃속까지 물로 깨끗이 씻어 주면 동태 손질은 끝났습니다.
냄비에 무, 고춧가루, 생강, 마늘을 넣고 물을 두 국자 넣어 줍니다.
냄비에 불을 약하게 켜고 무와 양념들을 살살 볶아 줍니다.
동태탕에 고춧물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고춧가루 양념이 잘 불려졌다면 불을 꺼 주세요.
그리고 준비해 놓았던 멸치 육수를 부어 준후 팔팔 끓여 줍니다.
육수가 끓을 동안 콩나물, 미나리, 파를 준비해 줍니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따 주고, 미나리는 잎을 제거한 줄기 부분만, 파는 어슷 썰기로 썰어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무와 육수가 팔팔 끓으면 이때 동태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소주 2스푼을 넣어 줍니다.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생선을 넣어야 비린내가 나질 않습니다.
이것은 매운탕을 끓일 때도 동일합니다.
찬육수에 동시에 생선을 함께 넣어 끓이면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동태탕이 팔팔 끓고 무가 충분히 익으면 국간장과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해 줍니다.
나머지 필요한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해 주시면 됩니다..
준비한 콩나물, 미나리, 파를 넣고 끓여 줍니다.
저는 버너에 올려 끓이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냄비에 동태탕을 옮겨준 후 콩나물, 미나리, 파를 위에 올려 주었습니다.
동태탕은 미리 다 끓여진 것이기 때문에 미나리와 콩나물이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정말 시원하고 얼큰해서 너무 맛이 있습니다.
